캐논 디카로 담은 서래섬 유채꽃 노을 사진 (2023 봄)

 

2023년 5월
첫 사진 모임, 첫 유채꽃 축제
캐논 디카로 담아낸 노을, 벌, 꽃, 그리고 서울의 빛

 

 

2023년 5월, 캐논 디카를 산지 얼마 안됐을 무렵

사진 모임을 통해 처음으로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갔었다.

 

한강을 많이 갔었지만 벌레를 싫어해서 꽃이 핀 시기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한강,

작년이 처음이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사진도 찍고 재밌었던 기억으로 남았다.

 

5월 21일은 1~2주 전부터 계획하고 방문, 14일은 정말 즉흥적으로 전날 약속을 잡고 갔었다.

14일에 질리도록 찍어서인지, 21일보단 14일이 날씨가 좋아서인지 나의 기억은 14일로 가득하다 :) ..

 

무섭고 싫어도 꼭 찍어보고 싶었던 벌과 함께 -

진짜 너무 많이 걷고 힘든 상황에서 겨우 찾아 들어간 카페인데

분위기도 이쁘고 좋았다.

근데 이 카페 이름이 뭘까?

 

이곳저곳 돌아댕기다가 노을지는 유채꽃 밭을 찍기 위해 돌아가던 중 지나칠 수 없었던 윤슬

빛이 예뻤당

노을지는 중의 유채꽃 밭.

낮에는 카메라가 익숙치 않아 맘에 드는 사진이 별로 없는데

하루종일 전문가 둘을 따라다니며 사진 스팟이나 사용법을 익힌 덕일까 오후에는 마음에 드는 사진이 꽤 많이 나왔다 :D

 

냐호 ㅋㅋ

내가 잘 못 찍어서 그런가

저 기둥..??? 저게 내 모든 시선에 걸리적 거려서 답답했다..

하지만 결과물은 나름 맘에 든다

 

믿을 수 있을까..? 

바로 위에 사진 찍고 뒤돌아서 찍은 사진이 바로 아래 사진이란 것을..

사진 번호가 없었다면 나는 몰랐을거 같다. 이 사진이 그 날 내가 찍은 마지막 사진이란걸 ㅋㅋ..

 

이 글에서 유일한 21일 서래섬 사진 - 반포 달빛무지개분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