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척 가볼만한 곳 후기｜해수욕장·흔들다리·카페까지 알차게

 

 

한적한 강원도 삼척해수욕장
흔들다리, 사진 명소, 예쁜 바위 포인트, 바다가 보이는 맛집 카페까지

 

🌊 바다가 아니라 거위가 반겨준 삼척해수욕장

2024년 7월 31일,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삼척해수욕장. 처음 도착했을 때 바다보다 먼저 눈에 띈 건... 거위였다(?).

호객 행위를 한다기엔, 사람들을 쫓아다니던 이 친구들. 왜 여기에 거위가 있는지는 아직도 미스터리다.

 

🏖️ 사람 적당한 한적한 바다

삼척해수욕장은 사람이 너무 많지도, 너무 없지도 않아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딱 좋았다.

다만, 날이 너무 더워 바닷물이 생각보다 따뜻했던 점은 조금 아쉬웠다. 시원함을 기대했는데..😂

📸 바다보다 사진이 더 잘 나오는 포토스팟

해수욕장 옆에 있는 흔들다리와 사진 명소들을 먼저 둘러봤다.

그중 바위 포인트가 유명해서 가봤는데... 벌레가 너무 많았다 🐛 나는 멀리서 사진만 찍고, 가족 사진만 남겼다.

그래도 바위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정말 예뻐서 토이필름 카메라라도 가져올 걸 싶었다.

 

👀 나는 바다를 '보는' 걸 좋아한다

물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, 맑은 하늘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이 최고의 조합이었다.

이 날 날씨가 좋아서 바다가 더 넓고 평화로워 보였다. 진짜 ‘물멍’ 제대로 한 날.

 

🌉 적당히 스릴 있는 흔들다리

해수욕장 옆 흔들다리는 적당히 짧고, 적당히 흔들려서 재밌었다.

다리 바닥이 투명하게 뚫려 있긴 하지만, 하수구보다 약간 촘촘한 느낌이라 생각보단 아래가 잘 보이진 않았다.

 

🌳 짧지만 기억에 남는 공원 산책길

흔들다리를 지나 내려오던 길, 짧은 체험형 공원이 나왔다. 뭔가 오감 체험 느낌이 나는 독특한 공간. 길이는 짧았지만 이게 왜 여기 있는 건지 조금 궁금했다.

 

🌅 해 질 무렵 다시 돌아온 해변

저녁 6시쯤 되었는데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꽤 힘들었지만, 그래도 바닷가는 늘 즐겁다. 처음 와본 곳이었지만, 사람이 적당히 덜한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삼척해수욕장도 괜찮은 선택일 듯.

 

🍕 바다 보며 먹는 피자·파스타·떡볶이

다음 날인 8월 1일, 돌아오기 전 근처 카페에서 점심을 먹었다.

피자, 파스타, 떡볶이를 주문했는데, 떡볶이 양이 정말 어마어마했다.

맛도 괜찮았고, 무엇보다 전 좌석이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다.

 

** 카페정보 **

마린데크 |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3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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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 삼척해수욕장 여행 정보

 

 

• 위치: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새천년도로 326
• 주차: 해수욕장 앞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(성수기엔 다소 혼잡할 수 있음)
• 특징: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해변으로, 한적한 분위기. 인근에 흔들다리와 포토스팟이 있음.
• 입장료: 무료
• 추천 일정: 해수욕장 → 흔들다리 → 포토존 → 해변 산책 → 카페
• 근처 맛집/카페: 바다뷰가 보이는 카페 다수 위치, 피자·떡볶이 메뉴 인기 있음